2008년 5월13일 20차 문화나눔마당 김재범 감독과 함께한 "세 개의 이름을 가진 영화인"에
"MBC 음향리포트 오늘"이 취재 왔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방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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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음향리포트 오늘> 2008년 5월14일
 


강연중인 김재범감독과 MBC 음향리포트 오늘의 신수임 리포터 


나레이션
친일감독을 소재로한 다큐 영화가 상영중인 이곳, 관객 수는 적지만 분위기는 사뭇 진지합니다

영화
우리는 당시 허영과 함께 작업을 했던 사사끼 감독을 통해 베일 속에 가려져있던 그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더 많은 조선 청년을 전선으로 내몰기 위해 일제는 조선인 지원병중 최초의 전사자인 이인석 상등병의 죽음을 영웅시하며 신문에 대서특필한다.

신문에서 이인석 상등병의 기사를 발견한 허영은 이 점에 착안해 영화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창씨개명을 한 조선의 네 명의 조선 청년이 내선일체의 결의에 불타 솔선해서 일본군에 자원입대해서 천황에게 충성하는 병사가 된다는 내용이다.

관객 인터뷰
안내서에 보니 허영이라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 호기심이... 보고 나니까 마음이 짠  하네요. 어떻게 말할 수 없이...

나레이션
팔레스타인 출신의 관객도  한마디 하신답니다.

관객인터뷰
[팔레스타인 통역] 이스라엘 안에서의 팔레스타인인들과... 이런 문제들과 비슷하다고... 특별히 관심있게 본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
영화를 만든 김재범 감독은 우토로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는 군요.

감독의 말
실제로 제가 몇 년 동안 우토로 작업할려고 친구들과 후배들을 만나면... ”아휴 그런 동네 우리나라에도 많아요. 저쪽에 가면 굉장히 많은데 왜 거기까지 가서 그러고 있어요“ 그러는데...

1940년대에 일어난  그러니까 20세기말에 일어났던 전쟁으로 생긴 마을, 게토 같은 마을인데 21세기에도 아직 문제가 해결이 안된 거예요. 그래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가를 보고 싶었는데 가을에나 아니면 내년에나 우토로에...

나레이션
헤헤 목소리는 좀 퉁명스러우신데요. 과거청산의 열정만은 뜨거워 보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일본을 용서했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가 되기도 했지요.

용서!
좋은 말입니다만 친일의 역사와 그 잔재부터 잘 알고 청산한 후에라야 제대로 된 용서도 가능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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