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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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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태 전 대광고 교목실장, '종교문화와 종교의 자유'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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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류 개신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형태가 존재한다면, 나는 기필코 천국을 피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만을 한없이 노래하는 권태로운 곳, 믿지 않는 부모형제는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어도 홀로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할 수 있다는 그 곳, 그 '천국이라는 이름의 지옥'은 피하고 싶다. 차라리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 고통받을지라도 자주적인 영혼이 될 것이다.”
주류 개신교의 세속화를 비판하며 교회의 변혁을 촉구하는 전 목사이자 전 대광고 교목실장 류상태씨가 지난 5월 발간한 저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를 통해 밝힌 심정이다.
류상태씨는 전 대광고 교목실장으로 예배수업을 거부하며 학내 종교자유를 위해 단식농성했던 대광고 강의석군을 옹호하다 종교 교사직과 목사 자격까지 반납하고 현재 귀걸이와 목걸이를 파는 노점상으로 직업을 바꿨다. '직접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예수의 삶처럼 말이다.
그는 또한 현재 '불거토피아'의 카페지기면서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 실행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불거토피아란 '불로소득을 거부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과 '아닌 것을 거부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는 카페다. 이를 통해 주류 개신교의 세속화를 비판하며 기독교 의식개혁 운동을 해나가기 위해서다.
이러한 그가 오는 7월 13일(수) 저녁 7시 30분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강의를 펼친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DISC4U와 함께 준비한 네 번째 나눔마당 '종교문화와 종교의 자유 - 사람을 위한 종교 문화로서의 종교 이해'가 바로 그것이다.
강의는 각각 '종교란 무엇인가'(7월 13일)와 '문화로서의 종교'(8월 17일)를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강의를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종교의 역할과 의미 그리고 올바른 종교문화에 대해 얘기하는 동시에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주류 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류상태씨는 이번 강의의 목적에 대해 "이번 강의는 초기의 기독교처럼 봉사하고 희망을 주는 바람직한 기독교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이라며 "1강에서는 기독교 역할에 대한 당위성과 관련된 강의가 이뤄진다면, 2강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회에 공헌하는 기독교가 될 것인가하는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www.artizen.or.kr) / 017-224-9818 | |
[출처] 컬처뉴스 www.culturenews.net
[기사원문] http://www.culturenews.net/read.asp?title_up_code=101&title_down_code=001&article_num=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