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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막는 간척공사로 농지를 만들겠다는 새만금 간척사업. 추진당시부터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쌀시장 개방이 확정됨으로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제성과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사업.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을 알고 있으나,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채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는 우리 모두의 숙제.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지면서 개발독재의 망령인 건설자본과 정치꾼들에 의해 아직도 진행중인 사업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새만금을 살리고자 주민들과 이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나섰다.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2005 새만금 생명평화문화제 '갯벌에 울려 퍼지는 백합의 노래'가 그것. 문화제는 9월 3일(토) 나들목 정림마당(4호선 혜화역,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열린다.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과 이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모여 펼치는 이번 문화제는 화려한 볼거리가 많은 행사로 준비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두런두런 모여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새만금을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자리를 통해 새만금 사업이 왜 단군 이래의 최대 환경 파괴라고 하는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인간의 삶의 터전인 새만금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또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날 문화제에는 이에 뜻을 같이하는 이성원, 소풍가는 날, 별음자리표, 박창근 등의 초대가수와 새만금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4시와 7시 두 번이며, 입장료는 2만원(예매), 2만2천원(현매).
문의 ; 017-224-9818 (이종수,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 홈페이지 www. nongbalge.or.kr/gre (새만금갯벌배움터 '그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