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수니의 "바람만이 아는 대답" 공연
 

 

서영선 기자

[인천e조은뉴스= 서영선 기자] 조미료에 범벅이 된 음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농약 안친 채소를 날것 그대로 베어 물었을 때 느끼는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푸릇한 입사귀의 신선함이 없다면 우리네 생명을 이어주는 근간이 무너진다는 것을 잘 알기에 굳이 유기농이라는 명찰을 단 채소를 조미료 없이 먹어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우리의 실상이다.

음악에서도 비슷한 모양새을 발견할 수 있다. 완벽하게 구성된 댄스, 보컬, 전자악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댄스그룹의 음악 같은 ‘세련된’ 소리를 듣다가도 날 것 그대로의 음율, 음성을 접하게 되면 마음 한 구석에서 샘솟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통키타 선율에 날 것 그대로의 속삭임을 들려주는 유기농 채소 같은 가수 ‘인디안 수니’가 1월 27일(금) 오후 8시에 신촌 소통홀에서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라는 주제로 우리 마음에 따뜻한 훈풍을 불어 넣어 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 인디안 수니는 색다른 형식의 인디포크음악을 추구하면서 에코페미니즘을 노래하는 인디 뮤지션이다. 두 장의 정규음반을 발매했고 생명과 사람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무대에서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성, 환경 그리고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에서 만난 생명에 대해 “바람이 들려준 대답”을 우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인디안 수니의 “바람만이 아는 대답”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www.artizen.or.kr / 02)336-5642)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본문]  http://www.icgoodnews.kr/sub_read.html?uid=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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