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목소리로 새만금을 지키자”

3월 4일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 개최

/ 2006-02-14 19:17:35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지난해 12월 열린 새만금 공사와 관련된 재판에서 법원은 국가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새만금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천혜의 자원인 새만금의 갯벌을 지키는 데에 뜻을 모은 사람들이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 <새만금 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를 열고 새만금 지키기에 대한 자신들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행사가 열리는 날짜는 오는 3월 4일. 정부가 새만금방조제 공사를 재개하는 것보다 20일 앞선 날이다.

새만금 갯벌은 법원의 판결 이후 한동안은 세간의 주목을 끌었지만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은 벌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상태다.

이에 새만금 지키기에 꾸준한 노력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이 힘을 모아 화해와 상생을 위한 새만금생명평화운동을 새롭게 다짐하는 <새만금 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를 준비한 것이다.

행사기획을 담당한 이종수씨는 “솔직히 준비하는데 힘이 부친다. 그리고 어쩌면 이번의 문화제가 마지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이다. 물막이 공사가 완성되면 이제 새만금을 끝날 것이고 세계 최대의 자연 습지, 인류가 보존해야 할 환경자산인 갯벌은 없어지겠지만 긴 줄다리기 탓인지 오히려 새만금의 절규를 식상한 소리로 들을 땐 정말 힘이 빠진다”며 힘든점을 말한다.

87년부터 시작된 긴 싸움에 많은 사람들이 지쳤지만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은 오히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새만금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당당뉴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새만금연안피해주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소풍가는날, 안아주는나무, 박남준, 박창근, 이지상, 초록새나무아이들이 출연하며 새만금연안의 어민들도 직접 무대에 오른다.

2006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 <새만금 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는 오는 3월 4일 오후 5시,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현매 25,000원, 예매 22,000원, 공연수익금은 새만금연안의 어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2006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기획단 홈페이지 www.artizen.or.kr

[출처] CNB뉴스 www.cnbnews.com
[기사원문]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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