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
4일(토), 2006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
[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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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3월 24일 물막이 공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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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가 3월 4일(토) 저녁 5시,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새만금, 제발 내버려 둬… 있는 그대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문화제는 시와 노래, 편지, 영상 등으로 이루어진 본행사와 새만금과 관련한 글과 사진을 전시하는 주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행사에는 시인이자 가수인 임의진 목사의 사회로 박남준 시인의 시낭송과 새만금연안어민들이 띄우는 편지를 낭송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또 새만금 갯벌 관련한 영상물을 비롯 박창근, 소풍가는 날, 안아주는 나무, 이성원, 이지상, 초록새나무아이들, Soonie 등이 마련한 노래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주변행사로는 새만금을 주제로 ‘풀꽃세상’,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환경단체들이 글과 사진을 준비했다.
행사를 준비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획자 이종수 씨는 “새만금 간척사업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만금 문제에 대해 식상하게 생각하고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법원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손을 들어준다고 해도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간척사업이 정말 친환경적으로 진행되는지 계속 감시하고 모니터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새만금생명평화문화제기획단은 뜻있는 단체(개인)의 후원 및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후원금 및 문화제의 수익금은 새만금 연안어민을 위해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www.artizen.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 22일(수)에는 정부의 새만금 보고서 묵살 은폐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이하 국민회의)’가 공개한 환경부의 보고서는 “방조제 건설에 따라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수문환경의 변화는 퇴적과정과 지형변화를 야기하고 생물서식처의 전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는 등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환경파괴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새만금 간척사업 관련 상고심이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17-224-9818 (이종수,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 02-393-4002 (당당뉴스) / 02-393-4002 (새만금생평평화문화제기획단) |
[출처] 컬처뉴스 http://www.culturenews.net
[기사원문] http://www.culturenews.net/read.asp?article_num=5489&title_up_code=101&title_down_code=002